합격자 수기

제30회 시험 동차 합격자 강비현

정말 힘든 한해를 보낸 만큼 합격의 달콤함도 큰 거 같네요. 처음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10개월이란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거 같아요.

처음 민법 김영석 교수님 강의를 듣기 시작했는데 용어도 생소하고 이해가 잘 되지 않아 힘들었어요. 그래서 민법은 반복해서 계속 강의를 듣고 그 용어와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3번정도 강의를 완강 하고 나니 용어가 귀에 익숙해지고 전체적인 맥락이 잡히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이시간이 저한테는 가장 힘든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구요. 민법체계가 잡히니까 다른 과목은 강의듣는데 많이 수월했어요. 특히 개론과목은 한번만 강의를 들었는데 별로 힘들지 않았고 2차 과목중에 사람들이 가장 어렵다고 하는 공법은 제일 마지막으로 계획하고 중개사법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어요. 근데 막상 중개사법을 시작하니까 세부적으로 외워야 할 내용도 많고 헷갈리는게 너무 많아서 고생한 기억이 있어요. 공시법과 세법은 전략적으로 세법에 비중을 많이 두고 공부했고 문제의 공법강의를 처음 듣는데 제일 처음 민법 공부했을 때가 생각나더라고요. 너무 양이 방대하고 어떻게 틀을 잡아야 할지 막막 했어요. 공법강의를 시작할때가 시험 3달전이어서 이때부터 시간의 압박속에 스트레스도 많았구요. 그래서 공법은 세부적으로 외우기 보다는 전체적인 맥락만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었구요. 모든 강의를 완강하고 2달 전부터는 문제풀이에 집중했는데 다시한번 벽에 부딪힌 느낌이었어요. 각 교수님들께서 만드신 첫 번째 모의고사 문제를 시험시간에 맞춰서 봤는데 전과목 과락 점수가 나와서 너무 당황했고 다시한번 전략 수정을 했어요. 전과목 요약 정리 강의를 틈틈이 듣고 모의고사는 매일 반복해서 풀고 강의를 듣고 했어요. 저는 요약정리 강의와 모의고사 강의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거 같아요.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고 틀린 문제를 다시한번 반복하고 기본서를 다시 찾아보고 하면서 문제에 대한 내공을 높이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신의 한수는 공법 모의고사 강의 (이환재 교수님 강의) 5강을 들으면서 공법 체계를 정리할수 있었고 본시험에서도 전혀 문제 없이 60점을 받았어요. 정말 족집계 강의 같은 느낌 이랄까 다시한번 이환재 교수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시험 한달전에는 본시험 일정에 맞춰서 계속 시험을 반복했고 실전감각을 계속 유지하려고 노력한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중개사 시험 정말 어려운 시험이었어요. 하지만 전략적으로 시험준비를 잘할수 있게 도와주신 교수님들 공인 한교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인 한교를 통해 합격의 기쁨을 누렸으면 합니다.

이정환실장님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