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격증을 받았습니다.

대단한 자격증은 아니지만 받고보니 그동안 약 8~9개월동안 고생했던 시간들과 더불어 소중

한느낌을 가져 봅니다.

작년 12월 다니던 직장을 퇴직하고, 인생 제2라운드에는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으려고

여러곳을 기웃거려 보았으나 여자로써 마땅한 자리를 찾는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하는 냉엄한 현실에 점점 기운을 잃어가고

있던차에 매니져의 전화를 받고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당시 늦은 나이에 잘해낼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도 많았지만, 별다른 탈출구도 없어 새로운 도전으로 기회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 하나로 시작을 하게 되었고, 짧은 시간에 좋은 결과를 얻게되어 기쁨니다.

누구에게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도전에 적절한 맨토가 함께한다면 절반의 어려움을 덜 수 있지 않을까요.

저에게는 교육원이 적절한 길잡이가 되어 주었습니다.

처음부터 절대적인 믿음으로 기본강의를 반복하여 충분히듣고 이해할려고 노력했던것이 주효한것 같네요.

학원수강의 필요성과, 문제풀이를 많이해야 된다 등등 주변의 많은 권유들이 있었지만, 대동소이한 내용들을

가지고 여기기웃 저기기웃 해봤자 뚜렸한 성과가 없을것으로 판단하고, 제공되는 스케쥴에 따라 미련 스럽게공부한것이 좋은 결과를 준것 같습니다.

50대 나이에 공부하시는 분들은 암기력이 조금씩 떨어지리라 생각됩니

다.

돌아서면 잊어버리기 일쑤이지요. 반복적인 문제 풀이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이해가 없다면 역시 어려운 여정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도 인생2라운드를 위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으시는 많은분들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하셔서 좋은결과들 있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동안 좋은강의 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항상 넉넉한 마음으로 길라

잡이 해주신 다빈씨고맙습니다.

또한 이 자격증이 좀더나은 노후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