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공인중개사 시험에 동차 합격한 장수현입니다.

주변의 권유로 이전부터 공인중개사 자격증에 관심이 있어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지난 8월 공인한교에서 시험에 관한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너무 늦은 시점이라 여차하면 내년을 노릴 생각으로 일단 무작정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시험일까지 단 75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 데다가

민법과 부동산에 대해 정말 하나도 모르는 백지 상태였기 때문에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하루 5시간씩 공인한교의 인강을 들었습니다.

다행히 교수님들께서 어려운 내용들을 알기 쉽게 잘 풀어 설명해 주셔서

시간상 한번밖에 인강을 듣지 못했음에도 기초를 탄탄히 다진 상태에서

수월하게 문제풀이 단계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 과목을 아우르는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 할 수 있는 민법 강의를

저는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김영석 교수님께서 정말 쉽고 재미있게 민법을 강의해주셔서

민법 과목만큼은 몇 번이고 모의시험을 봐도 꽤 넉넉한 점수로 합격할 만큼

민법의 기초를 잘 다질 수 있었고, 이것을 바탕으로 다른 과목들도

큰 무리 없이 잘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공인한교의 알차고 재미있는 인강이 있었기에 2달 반만에 합격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글로나마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워낙 짧았기 때문에 저는 시판되는 문제집 등은 일체 풀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공인한교에서 처음 받은 기본서와 문제집들, 그리고 22회부터 29회 기출문제를

실제 시험과 똑같이 시간을 재고 마킹하는 시간까지 배분해 가면서 2회 풀었습니다.

최대한 실제와 똑같은 환경을 만들어서 문제 푸는 연습을 하는 최종 몇 주간이

정말 중요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당일에는 긴장이 되어 시간이 더욱더 부족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꼭 실제처럼 시간을 재어 문제를 푸는 연습을 충분히 하고 시험장에 가셔야 합니다.

결코 쉽지만은 않은 공인중개사 시험이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하면

저처럼 단기간에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공인한교를 통해서

배움의 기쁨과 합격의 기쁨을 함께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정환교육실장님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