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23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합격 하였습니다.
우선, 합격으로 이끌어 주신 공인한교교육원과 이정환실장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위에 여러명의 지인이 각기다른 방법으로
도전 하였지만, 모두 낙방하고 본인만 합격 하였습니다.
훌륭한 강사진과 필요한시점에 맞추어 올려주는 자료들,
그리고, 개인별 맞춤상담으로 스케쥴을 관리 해주신 이정환실장
의 헌신이 없었으면 여러지인과 다름 없이 나이를 핑계대며
포기 혹은 또 한해를 지옥같이 보냈겠지요.
반드시 된다는 보장도 없으면서 시간만 죽였겠지요.
감사합니다.

혹시 저처럼 나이먹어서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까하여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적어보려 합니다.

1.장기적인 계획으로 시작 하십시요!!
1차 2차 통털어서 처음부터 이해가 되었던 부분은 경제학개론에서
수요 공급곡선(부동산학 개론)이 전부였고 나머지 모두는 용어조차
생소하여 이해는 커녕 딴나라언어로된 뉴스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므로 기본강의를 최소한 3번은 인내심 갖고 들어야 합니다.
한과목 40강정도 하니까 온전히 공부에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일주일씩은 잡아야 합니다. 그러하기에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2.노트에 강의내용을 정리 하십시요!!
인터넷강의의 허점은 눈과 귀로 보고 들으며 교재에 줄긋고 형광펜
으로 칠하는게 전부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나면 줄과 형광색만
기억으로 남아 있더라고요.
기본강의 2번째부터는 강의를 듣고나면 중요한 내용을 노트에 정리
하였습니다. 한과목을 정리하니 노트로 한권씩 되더군요.
3번째, 4번째, 요약강의.....그때마다 정리 하였습니다.
횟수를 반복할때마나 그페이지는 점점 적어지고 마지막에는
전과목을 하루에 다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됩니다.
축약이 되었지만, 몇단어 만으로도 한페이지 내용 전부가
생각날 정도가 될 것입니다.

3.계산문제는 무조건 푸세요!!
계산문제만큼 이해하면 쉽고 확실한것이 없습니다.
유능하다는 강사일수록 "계산문제는 무조건 넘겨라! 찍어라!"
하는데 다른문제 지문을 읽고 답을 고르다 보면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 이겠지요. 그러나 그렇게 오래걸려서 답을 다 고른다는
보장은 없는 거지요. 그리고 5개 지문을 다 읽으려니 시간부족에
걸리는 겁니다. 왜 다 읽어야 답을 고를 수 있나요? 평균적으로
3지문까지 읽고 답을 골라야 하는데, 준비가 부족하여 다 읽으려
하니 그런 것이겠지요.
출제위원중 어려운문제의 정답을 5번에 배치하는 분이 제일 악랄하지요...

4.현실적으로 목표를 설정 하세요!!!
우리시험은 과락 40점, 평균 60점 입니다.
여기에 맞추어 목표점수를 설정하여야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1) 1차 : 부동산학 개론- 점수를 최대한 확보해야하는 과목입니다.
이철희교수님의 기본강의와 요약강의를 충실한후 블랙박스로
마무리...70정~80점 은 확보할 수 있습니다.(75점획득)

민법 및 민사특별법- 깊이 들어가면 한없이 어려운데 홍남기
교수님께서 꼭 나오는문제 정리 해 주십니다. 그 문제 만큼은
반복을 통하여 이해 하려고 한다면 60점은 무난 합니다.
실수를 대비하여 부동산학개론에서 최대한 확보하여야
평균60점에 맞출 수 있습니다.(50점획득)

2)2차 : 중개업법령 및 실무- 점수를 최대한 확보해야 하는 과목 입니다.
김재홍교수님이 정리해주시는 내용 반복하여 이해하면
80점이상 고 득점 확실 합니다. 다년간 강사 노하우로 단련된
암기법등을 기계적으로 외우다 보면 어느새 열자의 두음으로
한페이지를 암기 할 수 있습니다(87.5점획득)

부동산공시법- 제가 가장 힘들어 했던 과목으로 등기법,지적법
똑같은 문제를 지금 다시 보라고 하더라도 60점 자신이 없습니다.

세법- 부동산 공시법에서 확보하지 못한 부분을 세법에서 충당하고
실무에서 보충한다는 전략이 필요함.신주영교수님께서 알려주시는
노래를 통한 암기법, 지금도 가끔은 혼자 흥얼 거립니다.(합계62.5점)

부동산 공법- 이과목도 고득점은 불가능한 과목임. 인가권자,
승인권자, 몇일....하다보면 그놈이 그놈 같고 하기에 이과목에
목숨걸고 고득점하려 한다면 수정을 권하고 싶습니다.(60점획득)

5.타 학원 모의고사문제집은 참조만 하십시요!!!
에듀윌 등등 모의고사 문제집이 서점에 많이 있습니다만, 모두 출제경향과는
동떨어진( 난이도 수준에서 만큼은) 문제 들 입니다.
스스로 철저하게 자책하고, 안되겠다 싶어 학원으로 달려 가고 싶다!!!
나도 그럴 뻔 했다, 그러나 난이도는 교육원에서 마지막으로 정리해주는
블랙박스 문제집이 딱 시험 수준이다 라고 생각 하면 됩니다.
그동안의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추가되거나 변경되는 법령을 적용하여
만든 액기스 문제들 일 것입니다. 최소한 블랙박스의 지문들은 달달 외울 수
있도록 하면 여러분의 합격은 보장 됩니다.

다시한번,공인한교교육원과 이정환실장께 감사 드립니다.

올해의 도전은 이것으로 끝이 나지만, 주택관리사 2차는 틈틈이 준비해도

두과목이니 가능할 듯 하고, "마루공연기획"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그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본 자격증은 노후대책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 하였습니다.

저와 비슷한 연배로 망설이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 해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