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합격자입니다.

공부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러 이렇게 합격수기를 남기게 되었네요.

처음에 시작할때만해도 어찌나 막막한지 그냥 1차만 합격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시작하고 두달간은 무슨말인지도 잘 모르겠고.. 이거 1차도 떨어질것 같은 느낌도 들더군요

그래도 꾸준히 하루에 3강의씩 듣다보니 어느샌가 공부가 되는것 같았습니다.

중간중간에 약속도 있고 좀 쉬었다 하려고 하면 매니저가 전화해서 무슨일있냐고 물어보니까

눈치 보이기도 하고 이나이에 잔소리 들으려니 민망하기도 해서 그냥 꾸준히 하게 되더군요.

작년 11월부터 공부시작했으니까 딱 11개월 걸렸네요.

중간에 그냥 쉬고싶고 포기하고도 싶었지만 가족들 생각하면서 그냥 열심히 했습니다.

꾸준히 동영상 강의 봤고 중간에 쉬지 않았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는 기본강의서만 3회독 하고

모의고사도 꾸준히 봤습니다.

평균점 이상만되면 되는 시험이라 정말 꾸준히 하다보니 어느샌가 실력은 자연스레 오르더군요.

처음 시작하는 분은 정말 자신을 믿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블랙박스도 굉장히 도움 됐습니다.

힘들때마다 격려해주신 형순씨 감사했어여~~

앞으로 공부 시작하실분들도 모두 화이팅해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